<꽃들의 전쟁 26회>
얌전(김현주 분)은 이형익에게 세자(정성운 분)를 죽이라고 한다.
한편, 봉림대군(김주영 분)은 세자가 비망록을 적어 왔다가 다시 돌아갔다는 것을 인조(이덕화 분)에게 말한다.
이어 세자가 북벌을 도모하려고 한다고 말해,
놀란 인조는 봉림대군에게 그럴 것이면 비망록을 가져오라고 한다.
소현세자는 인조에게 올릴 자신의 새 정치를 담은 비망록을 쓰다가 쓰러지고,
빈궁(송선미 분)의 부름을 받은 의원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
얌전은 세자의 사진을 붙여 놓고 바늘까지 꽂은 채 세자를 저주한다.
인조는 세자가 두고 간 비망록을 보면서
이 속에 오랑캐 혼이 담겨져 있다면 세자를 죽여야 할 것이고,
만약 세자의 말이 맞다면 자신이 물러나야 한다는데..
한편, 인조에게 청 예친왕이 침공을 하려 한다고 이야기하는 김자점(정성모 분).
소현세자는 청의 천주교 신자를 불러 기도를 부탁한다.
이 소식을 들은 얌전은 우리도 굿판을 벌이자고 한다.
세자의 비망록에 분노한 인조는 천주교를 믿으면 다른 왕을 섬기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청이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세자에게 더 화가 나, 결국 벼루를 던진다.
밖에서 듣고 있는 봉림대군과 얌전! 그리고 중전과 빈궁…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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