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11회>
얌전(김현주 분)에게 받았던 과자를 다 먹어 아쉬워하고 있던 이숙원에게
얌전은 독이 든 과자 한 상자를 또 건네주며,
얌전 또한 독이 든 과자를 먹는다.
결국 이숙원보다 먼저 독에 중독되어버린 얌전.
이형익이 치료를 위해 침을 꺼내 들어보지만....
자신의 중독이 훗날 받을 수 있는 의심을 불식시켜줄 것이란 생각에 치료를 거부한다
깊은 밤, 궐 안에 울려 퍼지는 비명소리..
이숙원이 고통스러워하더니 결국 흥건한 피와 함께 유산을 하게 되고,
인조(이덕화 분)는 의원들을 불러 문책을 하는데 의원들 또한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이숙원을 찾은 인조는 독을 먹인 이가 얌전이란 얘기에
얌전을 찾아 문책하지만, 얌전 또한 독에 중독되어 있다.
중전(고원희 분)이 이숙원과 얌전을 독살하려고 했음을 확신하는 인조.
결국 폐위시키는 것 대신 중전을 잠시동안 별궁에 지내게 하기로 하는데..
그리고 그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얌전은 얘기한다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원래 그 자리는 제자리였습니다"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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