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눈의 사막, 안구건조증>
국민 20명 중 1명이 고통 받는 질환, 안구건조증.
흔히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환자의 대부분은 눈물의 부족이 아닌
눈물의 증발에 의해 발생한다. 2019년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68만1632명으로, 이 중
약 53%가 40~60대이다. 결국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안구건조증의 불편함에 노출된 셈인데.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눈물층에서도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히고, 청결하지 못한
환경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해 눈곱이 끼고, 충혈, 이물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눈 비비는 습관을 비롯해 잘못된 식염수 사용 등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고.
친절한 진료실에서는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과 함께 안구 건조 개선을 돕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2부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실명 시그널)
‘잃어버린 우산’으로 대학가요제 동상을 수상해 가요계에 데뷔한 그녀, 우순실! 10대부터 악보를 많이 본 그녀는 밤에 운전할 때면 빛이 반사돼 보이고 여러 개로 일그러져 보일 정도로 눈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데. 왜 눈이 침침할까? 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고 검은 점들이 눈앞에 떠다닐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느끼지만 대부분 노안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상당하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 중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질환의 징조일 수 있다는 사실. 노안이 돼서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고 생각해 방치했다가는 백내장에 걸릴 수도 있고 주변 시야가 까맣게 보이는 증상 또한 녹내장의 징조일 수 있다. 특히 중심부에 까만 점이 보이는 증상인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실명 원인 1위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 난치질환이기도 하는데... 이렇게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안질환을 막고 시력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친절한 진료실에서 확인해본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