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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헌신했는데" 시모 유언장도 못 보는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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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전화만 걸려 오면 받기가 무섭다는 아내, 바로 끊임없는 '요구' 때문이었습니다.

"보약 한 첩 지어달라", "해외여행 좀 보내달라" 급기야 생활비까지 요구한 건데요.

하지만 아내에겐 무조건 YES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지나고, 현재 아내는 "사기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는데요.

대체 그동안 아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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