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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잡혔으니 다행"…또 감옥 가게 된 '장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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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 경찰들이 우르르 들이닥칩니다. 경찰은 침대에 누워있던 남성에게 다가가는데요, 팬티 바람의 남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일어나 앉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 전국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했던 '장염맨' 이었습니다. 4년 전 식당을 상대로 전화를 걸어 '여기서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하며 돈을 뜯어내 감옥살이까지 했는데, 출소 두 달 만에 똑같은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또 붙잡힌 장염맨의 행각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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