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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나오지 말길"…16년 만에 잡은 '드들강 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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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겨울, 개학을 하루 앞둔 어느 날.

광주에 살던 18살 여고생이 야심한 새벽에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그날 아침, 전남 나주의 드들강 유역에서 이 여고생은 시신으로 발견되는데요.

목이 졸리고 성폭행을 당한 흔적, 하지만 사인은 익사.

집에서 16km 떨어진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 사건연구소는 '드들강 살인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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