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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정리한 듯, 배수빈의 제안을 승낙하는 한다감…

동영상 FAQ

20년 전 교수와 함께 찍혔던 사진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표정으로 사진을 태워 버리는 해숙(한다감)
고민을 끝낸 듯 재훈(배수빈)에게 문자를 보내는 해숙
「네 제안 받아들일게.」 해숙의 문자에 미소를 짓는 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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