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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로서 간절히 호소하는 김민재 "여기서 멈추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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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덕(박호산)을 찾아온 마훈(김민재)
"아버지 여기서 멈추세요... 제발.
더 이상 그릇된 일을 옳다 여기지 마십시오"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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