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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특집 다큐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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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 01. 03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해 벌어진 아동학대 사건은 6천 건.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방임이다.
말 그대로 방치해 두고 제대로 돌보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방임은 체벌을 비롯한 신체 학대나
정서학대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부적절한 행위의 정도가 약하다는 이유로 제때 드러나지 않아
더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온다. 최근엔 부모 모두 늦게까지 일하는 가정이 늘어나 아이들끼리만
오랜 시간 지내야 하는 생계형 방임 비율이 커져 우려를 사고 있다.
부모에 의해 벌어지지만 부모의 힘만으론 해결하기 어려운 방임. 부모를 지원하거나
대신할 제도나 기관이 그래서 필요하다. 아동보호기관과 마을 공동체가 힘을 모아
동네 방임 가정을 지원하는 포항 구룡포와 생계형 방임을 주변 기관의 지원을 통해
극복한 사례를 관찰해 방임에 대처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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