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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남달랐던 명섭이 옛날 노래에 빠지게 된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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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파는 외할머니 따라다니며
'민요 아리랑', '울고 넘는 박달재' 부르던 명섭
열두 살 때 우연히 듣게 된 현인의 '신라의 달밤'♪
그때부터 쭉- 옛날 노래를 불러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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