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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감우성을 향한 애절한 고백 "당신을 더 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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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감우성)이 자신에게 남긴 돈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요양 시설을 지으려는 수진(김하늘)
"도훈 씨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당신을 더 많이 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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