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태울 수도 묻을 수도 없는 쓰레기 대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나라 중에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로 국민 한 명이
1년 동안 배출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510개, 비닐봉지는 총 420개,
아파트 단지라는 특수한 거주형태로 인해 재활용 수거률은 높지만 잘못된 배출로 인해 실제 재활용되는 것은 40%에 불과, 나머지 60%는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
쓰레기는 지구 환경 뿐 아니라 우리 건강도 위협한다. 부산시 외곽에 있는 생곡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변으로 들어선 쓰레기 처리시설들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눈을 뜨면 생겨나는 골칫덩어리, 그렇다면 아예 안 만드는 것은 어떨까?
일본의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지난 2003년 이후 제로웨이스트, 즉 ‘쓰레기 없는 마을’을
선언하고 나섰다. 쓰레기가 없는 마을방법은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또,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의 필요성과 실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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