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러시아, 연해주를 찾은 평화 오디세이 2016 원정단!
발해의 옛 유적지를 답사하며, 극동 러시아에 살아 숨쉬는 우리의 옛 역사를 느껴본다. 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역사관을 가져야 하는가를 탐구한다.
연해주는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조선인(고려인, 카레이스키)들의 활동 무대이기도 했다.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한많았던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렇게 우리 민족의 흔적들이 짙게 배인 연해주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연해주는 한국인/기업들이 진출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또한 육상에서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통하여 유럽으로 가는 관문이 되고, 바다로는 북극 항로를 통하여 기존 수에즈 운하보다 운송 시간/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교통 물류의 요지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원정단들은 현대 농장과 블라디보스토크 역 등을 돌아보며 가능성을 몸으로 느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남/북관계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고립된 섬과 같기 때문이다. 러시아와의 연계를 통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할 방법에 대해 원정단이 해법을 제시한다!
남.북관계의 변화와 극동 러시아와의 협조를 통해 우리는 과연 진정한 발해의 꿈을 꿀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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